[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위대한 유혹자’/사진제공=본팩토리
MBC ‘위대한 유혹자’/사진제공=본팩토리
MBC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박수영(조이)의 그림 같은 도서관 투샷이 공개됐다.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이동현)가 5-6회 방송을 앞둔 19일 ‘유혹남녀’ 우도환(권시현)-박수영(은태희)의 설렘 가득한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위대한 유혹자’ 3-4회에서는 시현이 수지(문가영)와의 결혼을 조건으로 걸고 ‘철벽녀 은태희 유혹하기’라는 게임을 시작하며 태희에게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태희는 시현이 자신의 절친인 경주(정하)의 짝사랑 상대라고 오해하고 있는 상황. 이에 시현과 거리를 두기로 마음먹은 태희와 그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현의 밀고 당기기가 시작돼 향후 전개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우도환-박수영의 투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따스한 봄 햇살이 가득 차있는 도서관 안에 있다. 박수영은 높다란 책장 꼭대기에 있는 책을 꺼내기 위해 사다리에 걸터앉은 모습. 우도환은 그런 박수영의 등 뒤에 서서 책을 대신 꺼내주고 있다.

박수영의 반응도 눈길을 끈다. 고개를 돌려 우도환의 옆얼굴을 힐끗 훔쳐보는 박수영의 눈빛에서 설렘이 느껴지는 것. 이어 우도환은 고개를 들어 박수영의 얼굴을 응시, 눈빛을 주고 받고 있어 설렘을 유발한다. 과연 ‘대놓고 유혹하는 자’ 우도환과 ‘대놓고 철벽 치는 자’ 박수영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이에 ‘위대한 유혹자’ 관계자는 “우도환과 박수영의 케미 점수는 단연 100점”이라면서 “우도환-박수영 모두가 웃음이 많은 배우라서 두 사람이 함께 하는 현장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또한 우도환-박수영은 ‘어떻게 하면 시청자들께 한층 설레는 장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 하고 즉석에서 아이디어 교환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위대한 유혹자’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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