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같이 살래요’ 방송 캡처
‘같이 살래요’ 방송 캡처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한지혜와 이상우가 처음 만났다. 18일 방송된 ‘같이 살래요’ 2회에서다.

이날 박유하(한지혜)는 친한 교수를 만나러 병원에 갔다가 의자에 앉았다. 발에 난 상처를 보며 곤란해 하던 중 지나가던 정은태(이상우)가 다가왔다.

박유하는 도와준다는 정은태의 말에 “의사예요? 호의는 감사하지만 혼자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 옷 입고 혼자하기 힘들어 보인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다리 자랑하고 싶은거면 안 말린다”고 덧붙였다. “그러고 보니 다리 라인이 예술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유하는 “꺼져달라”고 했다. 정은태는 “난 환자분 발바닥 상태 외엔 관심이 없다. 방치하다 벌어지면 속살 나온다. 흉진다”며 그의 발을 치료해줬다.

정은태는 “택시 타는 데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했지만 정은태가 휠체어를 가지러 간 사이에 박유하는 자리를 떠났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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