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블랙핑크 / 사진제공=YG
블랙핑크 / 사진제공=YG
블랙핑크의 첫 단독 리얼리티 ‘블핑하우스’가 큰 사랑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오늘(18일) 유튜브와 V 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블핑하우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블랙핑크는 어느덧 찾아 온 100일 휴가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휴가 마지막 날, 블랙핑크는 멤버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하우스 캠핑 파티를 통해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직접 쓴 손 편지로 서로에 대한 솔직하고 애틋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블랙핑크는 “서로 많이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기억했다.

‘블핑하우스’는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온 블랙핑크 멤버들이 홍대에 새롭게 마련된 숙소에서 100일 동안 휴가를 보내는 콘셉트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예쁜 영상미와 고급스런 포맷으로 꾸며 단순한 재미와 웃음 그 이상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데뷔 후 첫 포상 휴가로 태국 여행을 떠난 블랙핑크는 자유여행을 즐기며 발랄한 소녀들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들은 태국에서 스피드 보트, 패러세일링 등 해양 레포츠를 신나게 체험하고 즐기며 생동감과 에너지가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수와 제니는 복고 롤러장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쌓았고, 로제와 리사는 양궁 대결을 펼치며 각자 출중한 실력을 뽐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스키장을 방문해 잊지 못할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든 블랙핑크는 유쾌 발랄한 제주도 여행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처럼 블랙핑크는 데뷔 후 줄곧 고수했던 신비주의와 걸크러시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입덕’을 유발했다. 제니, 지수, 리사, 로제(일명 ‘젠츄리챙’)의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반전 매력이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블핑하우스’는 멤버들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권 네이버 V 라이브 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화제를 모았다.

‘블핑하우스’는 누적 조회수 8800만뷰를 넘어서면 스페셜 방송 형태로 12회를 제작해 깜짝 공개할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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