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예인 E&M, 씨스토리
/사진=예인 E&M, 씨스토리
/사진=예인 E&M, 씨스토리

TV조선 토일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이하 ‘대군’) 진세연이 ‘양반집 도련님’에 이어 ‘정벌군 식량부대 하인’으로 변신한다.

진세연은 ‘대군’에서 조선 최고의 미녀이자, 자신의 삶과 사랑을 직접 쟁취하려는 열망으로 가득한 의지적 여성, 성자현 역을 맡았다. 두 왕자, 이휘(윤시윤)와 이강(주상욱)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면서, 폭풍처럼 휘몰아칠 핏빛로맨스의 ‘중심’ 축으로 활약한다.

특히 지난 3, 4회 분에서는 깊어가는 휘와의 감정, 어긋나는 강과의 악연이 담겨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는 18일 방송될 ‘대군’ 6회 분에서는 ‘조선 최고의 미녀’에서 ‘전쟁터 식량부대 남자하인’으로 변신한 진세연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오랑캐를 정벌하기 위해 북으로 출병하는 병사들의 무리 끝, 무관들의 식량을 지고 따라가는 남자 하인 부대 속에서 남장을 한 성자현(진세연)의 모습이 발견된 것. 자현은 허름한 누빔 옷을 입고 천으로 만든 봇짐을 맨 채 패랭이 모자를 쓰고는 혹시라도 들킬 새라 고개를 푹 숙이고 걷는가 하면, 누군가를 찾는 듯 주변을 돌아보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진세연은 기다리기보다 쟁취하는 적극적인 여인, 성자현을 100% 소화하며 극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전쟁터에도 거침없이 합류하고 하인복장도 상관없이 원하는 것을 향해 움직이는 당찬 모습이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는 사이다 같은 효과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군’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