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제공=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사진제공=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JTBC 새 드라마 ‘라이프’(극본 이수연, 연출 홍종찬)가 이동욱, 조승우, 유재명에 이어 문성근까지 합류를 확정했다.

‘라이프’ 측은 16일 “김태상 역에 문성근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문성근은 상국대학병원 부원장이자 정형외과 센터장인 김태상을 연기한다. 김태상은 고인 물 같은 대학병원 의사 생활에 염증을 느끼면서도 병원장 타이틀을 노리는 솔직하고 현실적인 욕망을 가진 인물이다.

‘라이프’는 ‘비밀의 숲’으로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필력을 인정받은 이수연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이다. 여기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명불허전’, ‘디어 마이 프렌즈’로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동욱은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 역을 맡았고, ‘비밀의 숲’ 조승우가 상국대학병원 총괄 사장 구승효 역으로 출연한다. 유재명은 흉부외과 센터장 주경문 역을 맡아 이수연 작가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라이프’ 제작관계자는 “이동욱, 조승우, 유재명, 문성근까지 그야말로 더할 나위 없는 탄탄한 라인업이 탄생했다”며 “이름만으로 신뢰감을 높이는 제작진, 깊고 힘 있는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가진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만큼 완성도 있는 의학 드라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프’는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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