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논란 (사진=DB)

김흥국 논란은 어느 쪽의 주장이 사실인지를 떠나 결국 수사기관의 개입이 가장 좋은 해결책으로 보인다.

14일 보험 설계사 A씨가 “김흥국에게 2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구심이 강하게 든다”라며 주장한 것을 보도했다.

A씨는 “2016년 11월, 12월 김흥국과의 술자리에서 음주를 강요받았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알몸이었다”라고 성폭력 피해 의혹이 강하게 드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A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준강간으로 공소시효가 끝나지 않아 신고 및 고소만 있으면 수사당국이 언제든 개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김흥국 측은 성폭행 등의 일이 없었으며 “A씨가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정황을 알았고 이를 취합해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흥국은 1997, 2013년 음주운전 관련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것이 지금까지 범죄 전력 공개의 전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