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승리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업가로 변신한 승리가 회의 도중에 갑을역전을 제대로 당했다.

승리가 자신을 향한 장난기 가득한 회사 관계자의 질문 세례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 보여준 위엄 가득한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 시선을 끈다.

1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236회에서는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승리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주 승리가 '위대한 개츠비'에 버금가는 화려한 일상을 공개해 '승츠비'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가 회사 직원과 업무 대화를 나누며 사업가의 포스를 뿜어내 빅뱅 막내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일상을 보여줬는데, 이어 이번 주에는 그가 본격적으로 회사 일을 할 것이 예고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승리가 회의에 참석한 현장이 공개됐는데,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해 시선을 끈다. 그는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에게 선물을 건네며 CEO의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는데 이어진 사진에서는 그가 무언가에 당황한 듯 멍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는 승리가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의 장난기 가득한 질문 세례에 당황한 모습이다. 그는 매장에 SM엔터테인먼트의 노래를 틀겠다는 관계자의 말에 "SM 노래 트세요~ JYP 것도 트시고~"라며 애써 태연한 척을 했고, 덕분에 회의장은 웃음으로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위엄과 인간미 사이를 오가는 대표 승리의 진짜 모습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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