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소지섭 / 사진제공=51k
소지섭 / 사진제공=51k
배우 소지섭이 tvN 나영석 PD의 새 프로젝트 ‘숲 속의 작은 집’ 출연을 확정지으며 제주도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는 13일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은 ‘숲 속의 작은 집’에 소지섭이 고정 출연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숲 속의 작은 집’은 제주도 숲 속의 작은 집에서 나홀로 살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 콘셉트의 신규 프로그랩이다. 소지섭이 2000년 SBS ‘뷰티풀 라이프-대한해협 횡단 프로젝트’ 이후 18년 만에 TV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지섭은 “개인적으로 제주도를 좋아한다. 갈 때마다 따뜻한 기분과 여유를 느낄 수 있어 행복한 추억이 많다. 누구나 한 번 쯤은 모두로부터 떨어져 나 혼자 오롯이 지내는 시간을 꿈꿀 것이다. 제주도 작은 집에서 소박한 식사를 하고 편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느껴지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제작진의 취지에 마음이 움직였다. 팍팍한 일상을 잠시나마 잊고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숲 속의 작은 집’은 곧 제주도에서 첫 촬영을 시작해 ‘윤식당2’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소지섭은 2011년 MBC ‘무한도전”소지섭 비긴즈”’소지섭 리턴즈’, 2014년 ‘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쓸친소’) 특집에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의외의 웃음을 선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소지섭은 오는 14일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9월 편성 예정인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를 준비 중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