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개그맨 유세윤/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개그맨 유세윤/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채널A 음악 여행 프로그램 ‘우주를 줄게’에 출연하는 개그맨 유세윤이 “‘도시어부’ 시청률을 넘으면 거리공연을 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채널A 음악 여행 프로그램 ‘우주를 줄게’ 제작발표회에서다.

이날 유세윤과 김민석(멜로망스), 휘성은 시청률 공약을 요구하는 MC에게 “시청률이 얼마나 나와야 잘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난처함을 표했다. 유세윤은 현장에 자리한 채널A 제작진에게 “요즘 채널A (시청률) 어떠냐”고 큰 소리로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국 세 사람은 ‘도시어부’ 시청률을 따라잡는 것을 목표로 했다. 김민석이 “무료 공연을 하는 게 어떠냐”고 묻자 휘성은 “경비는 빼주면 안 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세윤은 이들의 의견을 취합해 “거리 공연을 하겠다”고 말했다.

‘우주를 줄게’는 별을 볼 수 있는 여행지에서 펼쳐지는 뮤지션의 즉석 라이브를 담은 프로그램. 개그맨 유세윤과 가수 휘성·예성(슈퍼주니어)·카더가든·손동운(하이라이트)·김민석(멜로망스)이 출연한다. 오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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