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황금빛 내인생’ 공식 포스터/사진=KBS 제공
‘황금빛 내인생’ 공식 포스터/사진=KBS 제공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의 최종회는 전국가구 기준 시청률 45.1%를 기록했다(이하 동일). 이에 앞선 51회가 기록한 38.1%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마지막 회에서는 서태수(천호진)의 죽음 뒤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지안(신혜선)은 핀란드로 유학을 떠났고 서지수(서은수)는 베이커리를 차리기로 했다. 서지호(신현수)도 빵집을 차렸다. 서지태(이태성) 이수아(박주희) 부부의 성실한 삶도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최도경(박시후)은 출장을 핑계 삼아 간 핀란드에서 서지안을 다시 만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황금빛 내 인생’은 이른바 ‘흙수저’ 청춘들이 당당하게 살아가는 방식을 조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의 시청률 40%를 넘기는 대기록을 세웠고 인기에 힘입어 2회 연장 방송됐다.

‘황금빛 내 인생’의 후속으로는 오는 17일 오후 7시 55분부터 ‘같이 살래요’가 방송된다. 수제화 장인 박효섭(유동근)의 네 남매에게 빌딩주 새엄마(장미희)가 나타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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