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tvN ‘짠내투어’ 방송 캡쳐
/사진=tvN ‘짠내투어’ 방송 캡쳐
개그우먼 박나래가 ‘밤나래투어’로 화려한 싱가포르의 밤을 즐겼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다.

박나래는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밤을 소개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서 실패로 끝났던 락사 맛집에 대한 만회에 성공한 것.

멤버들에게 소개한 ‘해피아워바’에서는 싱가포르의 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식혀줄 맥주로 멤버들의 지친 심신을 달랬다. 시간에 따라 맥주의 가격이 변화하는 가게의 특성상 도착하자마자 다급하게 주문을 하는 그의 모습이 깨알 같은 웃음을 전했다.

지쳐있던 김생민도 일어나 춤추게 할 정도의 맥주 맛에 박나래 역시 기분 좋은 웃음을 지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싱가포르의 발전 역사와 상징이 담긴 스펙트라 분수쇼로 멤버들을 이끈 박나래는 관람료 0원, 가성비 최고의 관광지를 소개하며 멤버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분수쇼를 본 멤버들은 과연 이를 이길 수 있는 투어가 있겠냐는 소감을 남기며 그의 투어에 반색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나란히 누워 슈퍼트리 조명쇼를 감상하며 화려함에 감탄하는 등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밤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 멤버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눈도 즐겁게 만들어 ‘역시 박나래’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화려한 코스 이후 현지식 야시장인 사테 스트리트로 멤버들을 인도했다. 각종고기와 새우 등으로 만든 싱가포르식 꼬치인 사테와 맥주, 볶음밥, 볶음 국수 등으로 멤버들의 입까지 즐겁게 만들며 오감만족 역대급 ‘밤나래투어’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그러나 박나래는 예산에 대한 얘기에 “징벌방에 갈 각오를 했다”며 멤버들에게 충격고백을 전하며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락사 맛집 실패와 더운 날씨에 많이 걷게 한 것에 계속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그녀는 멤버들이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 것을 많이 먹이고 싶었다며 진심을 전해 안방극장까지 훈훈한 기운을 불어넣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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