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9일 오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故조민기의 빈소가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9일 오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故조민기의 빈소가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조민기의 발인식이 오는 12일 엄수된다.

9일 빈소가 마련된 건국대학교 장례식장에 따르면 조민기의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6시 30분 엄수된다. 천주교 신자인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4일장으로 치르게 됐다. 일부 천주교 신자는 장례 기간 중 주말이 포함될 경우 4일장을 치르기도 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고인은 이날 오후 4시 3분경 서울 광진구 소재 아파트 지하 1층 창고에서 심정지 및 호흡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아내가 발견하고 신고해 건국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고인은 생전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었다. 오는 12일 충북지방경찰청에 출두할 예정이었으나 피의자가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될 전망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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