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사진=무한도전 인스타그램)

‘무한도전’이 오는 31일 종영을 확정한 가운데, 기존 멤버 하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7일 MBC 측은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무한도전’이 오는 31일 종영한다. 현재 새로운 팀이 꾸려진 상태다.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MBC 측에 따르면 ‘무한도전’ 은 새로운 변화를 위해 준비 중이며 김태호 PD의 뒤를 이어 최행호 PD가 연출을 맡는다.

이에 무한도전 시청자들은 새 시즌에서 최 PD가 기존 멤버들을 하차시키고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으나, 하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무한도전’ 공식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과 ‘무한도전’ 공식 SNS 등에는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의 의견이 쇄도하고 있다. 그들은 “멤버 교체 결사반대”, “차라리 그냥 폐지를”, “안돼요, 안돼” 등의 아쉬움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을 새로 이어받은 최행호 PD는 ‘세바퀴’ , ‘우리 결혼했어요’ , ‘나 혼자 산다’ 등을 연출한 MBC 예능 프로그램 PD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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