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송은이 / 사진제공=TV조선
송은이 / 사진제공=TV조선
걸그룹 셀럽파이브의 멤버이자 개그맨 송은이가 22년차 볼링 내공을 선보인다.

TV조선 ‘전설의 볼링’에서는 ‘왕년의 볼러’라는 별명을 가진 송은이가 10년 단골 볼링장에 방문해 볼링을 실력을 드러낸다.

혼자 볼링을 치던 송은이는 과거 한 예능에서 가상 남편이었던 개그맨 김영철에게 전화해 “추억의 장소에 와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이 “나한테 먼저 연락 한 게 맞아?”라고 묻자 송은이는 “네가 첫 번째야~”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송은이는 단골 볼링장에 얽힌 일화를 풀어 놓으며 “김숙을 처음 볼링장에 데려간 날 숙이가 엉뚱한 자세로 볼링을 치고 있어 경악했다. 이날 이후로 김숙은 볼링을 싫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볼링장에서 ‘20대 연하남’에게 헌팅을 당한 적이 있다”고도 밝혔다.

송은이는 녹화 내내 ‘볼링을 알지 못하는 사람’의 줄임말인 ‘볼.알.못’을 언급하며 매번 애매한 발음으로 19금 단어를 연상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진은 “못 듣겠다. 차라리 ‘볼못’이라고 해라”라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송은이의 볼링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전설의 볼링’에서 공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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