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MBC ‘PD수첩’ 방송 캡쳐
/사진=MBC ‘PD수첩’ 방송 캡쳐
배우 조재현이 성추행 논란에 때문에 패닉상태에 빠졌다고 MBC 시사보도프로그램 ‘PD수첩’을 통해 밝혔다.

6일 방송된 ‘PD수첩’에서 제작진은 조재현과의 전화 인터뷰를 공개했다. 조재현은 “처음에 돌았던 이야기는 80%가 잘못됐고 어떤 것은 축소된 것도 있다. 피해자가 축소하고 싶었겠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진과 만날 의사를 전했지만 약속 당일 만남을 취소했다. 제작진은 조재현에게 “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가는 것인지 아니라면 아닌 것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해주셔야 하지 않냐”고 물었다.

조재현은 “조사 들어가면 그 때 제가 말씀 드릴 부분인 것 같다. 사실을 근거로 하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어서 지금 패닝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죄인이 아니라는 게 아니다. 죄인이라고 사과문 그대로 맞는데 지금 기사에 나오는 것들은 너무 왜곡돼서 들려오는 것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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