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KBS2 ‘인형의 집’ 방송 캡쳐
/사진=KBS2 ‘인형의 집’ 방송 캡쳐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이정대, 연출 김상휘) 왕빛나가 처방받은 정신병 약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6일 방송된 ‘인형의 집’에서는 은경혜(왕빛나)가 금영숙(최명길)에게 약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은경혜는 샤워를 하는 도중 욕실에 있던 약을 던졌다. 이 모습을 본 금영숙은 은경혜를 말렸고 은경혜는 “안 먹어 이제. 약이라면 이제 질색이야. 모양. 냄새 색깔 뭐하나 마음에 드는 게 없어”라고 말했다.

이어 “싫어. 약에 매달려 사니까 진짜 미쳐 보이는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그럼에도 금영숙이 설득하자 은경혜는 “이딴 거 필요 없어. 이제 진짜 정신 똑바로 차릴 거야”라고 했다.

이후 장명환(한상진)은 욕실에 갔다가 버려진 약을 발견하고서는 정신과 의사 김효정(유서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김효정은 “은경혜 절대 약을 끊을 수 없어”라며 미소지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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