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조민기 /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배우 조민기 /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민기가 오는 12일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는다.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에 따르면 조민기는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조민기를 입건하고 피해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왔다.

조민기의 성추행 의혹은 그가 교수로 재직하던 청주대학교 학생들의 폭로로 불거졌다. 첫 고발 이후 “명백한 루머”라고 선을 그었던 조민기는 추가 폭로가 계속되자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했다.

조민기는 출연 예정이던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하차했으며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이 해지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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