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TBC ‘슈가맨2’에 출연한 7공주 / 사진제공=오인영 SNS
JTBC ‘슈가맨2’에 출연한 7공주 / 사진제공=오인영 SNS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 출연한 그룹 7공주 오인영이 “데뷔 때처럼 설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인영은 5일 자신의 SNS에 “어렸을 땐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몰랐는데, 긴 시간이 흘러 어른이 돼서야 비로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모습이 누군가의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우리의 어린 시절을 기억해주시고 함께 추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오인영은 또 7공주의 멤버들을 차례로 언급하며 “데뷔부터 15년의 시간 동안 한결같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했다.

7공주는 2004년 10세 미만의 여자아이들로 꾸린 7인조 그룹이다.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녹음한 통화연결음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고, ‘러브 송(Love Song)’이란 곡으로도 인기를 얻었다. ‘슈가맨2’에서도 10대부터 40대까지 100명의 방청객들이 “7공주와 그들의 노래를 안다”며 불을 켰다.

팀에서 맏언니인 오인영은 이날 방송에서도 똑 부러지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는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영국의 방송사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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