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레드벨벳 슬기, 웬디 / 사진제공=온스타일
레드벨벳 슬기, 웬디 / 사진제공=온스타일
온스타일 ‘마이박스’에서 레드벨벳의 슬기와 웬디가 매서운 추리력을 발휘한다.

5일 방송되는 ‘마이박스’에서는 정체를 숨긴 스타에게 ‘마이박스’를 받은 슬기와 웬디가 박스의 주인을 맞힌다.

‘마이박스’는 출연진이 상자에 담긴 스타의 물건으로 주인을 맞히는 추리 프로그램이다. 스타가 가장 자신 다운 물건 다섯 가지를 사용 설명서와 함께 상자에 담아 보내면 상자를 받은 다른 스타가 취향을 추리하며 상자의 주인을 찾아나간다.

슬기와 웬디가 열어본 상자 안에는 상자의 주인이 신었던 신발부터 좋아하는 과자, 음료까지 각양 각색의 물건이 담겨 있을 예정이다.

농구화를 발견한 슬기는 신발 사이즈로 예상키까지 구체적으로 추리했고,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마이박스’의 주인공은 슬기와 웬디의 미모에 감탄하며 레드벨벳 ‘덕후’임을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마이박스’ 주인공이 누구에게도 공개한 적이 없는 가사집도 공개된다. 녹화 현장에서 웬디는 가사집을 읽어 내려가며 주인공이 깊은 감성의 소유자임을 추리해냈다. 가사집을 보던 슬기는 문득 웬디에게 “이걸로 우리 곡을 쓰자. 가져가고 싶다”고 말했다.

‘마이박스’의 주인공이 밝혀진 후 주인공은 물론 슬기와 웬디까지 서로 팬임을 자처하는 모습에 녹화 현장은 마치 팬미팅 현장처럼 바뀌었다는 후문이다.

‘마이박스’는 온스타일과 올리브에서 5일 오후 7시 50분에 처음 방송되며, 격주로 방영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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