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사진=방송캡처)

'복면가왕'에서 ‘용수철씨’가 ‘새싹맨’을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듀엣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용수철씨’와 ‘새싹맨’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용수철씨’의 미성과 ‘새싹맨’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잘 어울려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난 후 판정단 유영석은 “타고난 미성이 아니면 부르기 힘든 노래인데, 주식이 밥이 아니라 꿀 아니냐”라며 호평했다. 김현철은 “한동안 무대를 떠나셨던 분 아닐까. 저희랑 활동시기가 비슷한 8-90년대의 창법이다. 어깨선을 보면 농구를 좋아하는 분 같다”라고 평가했다.

투표결과 ‘용수철씨’가 ‘새싹맨’에 승리했다. 2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새싹맨’의 정체는 모델 한현민이었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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