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정제원 (사진=공식 SNS)

실력파 래퍼 정제원이 생애 첫 리얼예능에 특별 출연한다.

정재원은 tvN ‘짠내투어’ 싱가포르 편에 박명수, 김생민, 박나래, 정준영과 함께 여행 평가자로 합류해 막내 미를 과시할 예정이다.

‘짠내투어’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여행을 하며 스몰 럭셔리 체험을 함께 해보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 정재원은 금주부터 떠나는 싱가포르 편을 함께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제원은 해맑은 성격으로 스무 살이 넘는 나이 차이의 큰 형님 박명수, 김생민에게 스스럼 없이 다가가고 박나래를 엄마라 부르며 잘 따랐다고 했다.

정재원은 여행을 떠나기 전 짠내투어 멤버들에게 “내성적인 집돌이에요”, “불면증이 있어 베개 3개를 베고 자야 잠들 수 있어요”라며 조금은 까다로운 여행스타일을 공개해 설계자들을 긴장시켰다.

하지만 여행 시작과 동시에 언행불일치의 대명사로 떠올라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고 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먹을 것을 사달라고 졸라 설계자들을 당황시키고 머리만 대면 3초 만에 잠드는 등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사로 잡았다.

한편 싱가포르에서도 ‘열일’하는 외모와 통통 튀는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사로잡은 정제원의 모습은 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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