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최무성 / 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최무성 / 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배우 최무성이 이매진아시아에 새 둥지를 틀었다.

2일 이매진아시아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 영화 ‘1급 기밀’ 등 다수의 작품에서 명품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최무성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연극 배우로 데뷔해 ‘오구’ ‘햄릿’ ‘일식’ ‘코끼리와 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는 물론 빼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은 최무성은 영화 ‘사과’를 시작으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에도 얼굴을 비췄다. 영화 ‘음란서생’ ‘방자전’ ‘베를린’ ‘미옥’ ‘1급 기밀’, 드라마 ‘공주의 남자’ ‘기황후’ ‘무정도시’ ‘송곳’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최무성은 영화 ‘세븐 데이즈’ ‘악마를 보았다’에서 악역으로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선 다정한 아버지로 따뜻한 이미지도 선보였다. 작품마다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력과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무성은 연극 ‘먼데이 PM5’ ‘사람을 찾습니다’ 등의 연출에도 참여했다. 배우는 물론, 연출까지 함께 겸하고 있는 최무성은 본인의 연출 경력 덕분에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더욱 높다는 평가다.

최무성은 2018년도 하반기 기대작인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고애신(김태리)의 사부 승구를 맡았다.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이어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만들 전망이다.

이매진아시아는 “영화, 드라마, 연극 등 장르를 불문하고 모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최무성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연기적인 역량은 물론, 인지도, 호감까지 두루 갖춘 배우 최무성의 연기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매진아시아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유동근, 전인화, 이일화, 황영희, 박상면, 김호진, 최정원, 심은진, 박정민, 류화영, 김다현, 정이랑, 김윤혜 등이 소속돼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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