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김태리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태리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태리가 “연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흔들리지 않고 자기중심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다.

그는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여러 감독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김태리는 “제가 주관이 확실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할 말이 있으면 표현하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물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태리는 또 과거 언급한 ‘인기란 곧 사라지는 것’이란 대답에 대해 “영화 ‘아가씨’ 홍보 일정 중에 한 말이다. 박찬욱 감독님의 작품이고, 1500대 1의 경쟁을 뚫고 출연했다는 수식어 때문에 사랑과 칭찬을 얻었다. 그것에 대한 나름의 대처법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성추행 고발 운동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를 두고 “더 나은 사회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태리는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에 출연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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