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정원영의 새 음반 커버 / 사진제공=스티즈
가수 정원영의 새 음반 커버 / 사진제공=스티즈
가수 정원영이 1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에 신곡을 발표하며 약 3년 만에 돌아온다.

정원영은 이번 음반에 ‘친구에게’와 ‘Never let me go’ ‘두려움은 없었네’ 등 총 3곡을 담았다.

‘친구에게’는 갑자기 세상을 떠난 친구에 대한 이야기다. 정재일이 오케스트라 편곡과 기타 연주로 호흡을 맞췄다. ‘Never let me go’는 정원영 특유의 쓸쓸한 감성이 돋보이는 피아노 연주곡이다. 마지막 곡인 ‘두려움은 없었네’는 날카로운 가사와 정원영의 따뜻한 피아노 연주가 균형을 맞추는 곡이라고 한다.

가수 이적은 “정원영의 음악을 들으면 늘 고맙다.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의 순수한 설렘을 거짓말처럼 다시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기하 역시 “정원영의 음악은 맑고 부드럽지만 어딘가 서글프다”고 평가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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