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사진=리틀 포레스트 레시피 영상 캡처)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오는 28일 개봉된 가운데 주연을 맡은 배우 김태리가 영화 속에서 직접 했던 요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영화 개봉 전 20일에 열린 ‘리틀 포레스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태리는 극 중 직접 소화한 요리에 대한 질문에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얼만큼 능숙해야 하는 것이었다. ‘혜원’이한테 주는 요리는 특별한 것이기 때문에 너무 프로처럼 보이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야무지게 해야 했다”라고 답했다.

또 “나름 자기 요리를 개발해서 먹으려는 친구니까 그런 것들이 잘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팀이 영화에 함께 해서 뭔가 할 때 항상 먼저 보여 달라고 하고 어떤 식으로 해야 능숙해 보이고 재빨라 보이고 맛있어 보이는지 묻고 익혔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김태리 분)이 오랜 친구들,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양으로 돌아온 ‘재하’(류준열 분)와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진기주 분)을 만나 함께 보내는 특별한 사계절을 그린 영화로 28일에 개봉했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