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에 커피 트럭 선물 (사진=박기웅 인스타그램)

영화 ‘치즈인터트랩’에서 앙숙관계인 박해진, 박기웅이 현실에서는 끈끈한 우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27일 제작사 마운트무브먼트스토리에 따르면 박해진은 이틀 전인 25일 박기웅이 출연 중인 ‘리턴’ 촬영장에 커피트럭을 보냈다.

커피 트럭에는 “인호야, 드라마 촬영 다치지 말고 파이팅! 늘 응원한다”며 박기웅과 함께 출연한 영화 ‘치즈인터트랩’속 박해진의 역할인 유정이라고 보내는 이의 이름을 적어 센스만점 커피 트럭을 완성했다. 또한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도 “맛있게 드시고 파이팅 하세요”라며 응원의 메세지를 담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해진씨가 촬영 때도 박기웅씨를 인호라 부르며 살갑게 챙겼었다 두 배우가 서로 아끼는 마음이 귀감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따.

한편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터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오연서)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린다. 원작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며 영화는 오는 3월 14일 개봉을 앞뒀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