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배우 허정민이 이상형을 ‘4대보험 되는 여자’라고 밝혔다.

오는 28일 MBC ‘라디오스타’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특집으로 양동근-노희지-허정민-서신애 4명의 잘 자란 아역 계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역배우의 애환과 연예계 산 증인으로서의 놀라운 에피소드로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 참여한 네 명의 게스트는 합쳐서 연기경력 97년, 평균 24년의 경력을 자랑해 네 명의 MC를 놀라게 했다. “아역을 했던 걸 아무도 모른다”면서 시선을 집중시킨 허정민은 22년째 연예계 유망주라는 사실을 스스로 밝혔다.

그는 본인 스스로 아역 당시 C급이었다고 자체 평가함과 동시에 확실한 캐릭터가 없었음을 위안으로 삼으며 “아역 때 못 나간 게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연기 활동과 관련해서는 온갖 동생 역할을 다 해 봤다고 얘기한 허정민. 그는 “알콩달콩 마음을 주고받고 싶었다”며 상대역과 ‘실제 로맨스’를 꿈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허정민은 “이상형은 4대보험 되는 여자”라고 밝혔고 지난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상대역이었던 카라의 허영지와 배우 예지원 중 본인의 이상형과 가까운 사람을 꼽았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허정민은 아역에 그룹 문차일드를 거쳐 최근에 다시 연기자로 활동하기까지의 길고 긴 여정을 설명하면서 얘기만 하면 ‘침체기’와 ‘트라우마’를 고백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고. 이에 MC들마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고 전해지는 가운데, 허정민은 남다른 노력으로 배역을 따낸 얘기까지 꺼내 모두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라디오스타’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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