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KBS2 ‘같이 살래요’
/사진=KBS2 ‘같이 살래요’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한지혜와 이상우 등 극중 커플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26일 공개됐다.

이번 포스터는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 ‘같이 살래요’에서 각기 다른 2030 로맨스를 담당할 커플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지혜와 이상우가 연기하는 효섭(유동근)의 둘째 딸 박유하와 내과의 정은태 커플은 선남선녀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흠잡을 데 없는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30대 커플의 성숙한 케미는 이들이 어떤 사연과 관계 변화를 그려나갈지 기대케 한다.

두 손을 모으고 서있는 6살 연하남 차경수(강성욱)에게 팔짱을 끼고 환하게 웃고 있는 박선하(박선영) 커플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누구보다 일찍 철이든 장녀와 철부지 사랑꾼이 만들어갈 연상 연하 로맨스가 흥미를 자극한다.

효섭네 막내 남매 쌍둥이 박재형(여회현)과 박현하(금새록)은 주말드라마의 로코를 담당할 예정. 박재형과 연다연(박세완)은 ‘같이 살래요’의 사랑스러움을 책임진다.

학창시절, 남몰래 재형을 좋아했던 다연은 졸업 후 우연히 재형을 다시 만나 멈춰두었던 짝사랑을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엄마 이미연(장미희) 말고는 무서울 것 없는 최문식(김권)을 꼼짝 못하게 하는 박현하(금새록) 역시 통통 튀는 케미를 보여주며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하게 한다.

제작진은 “가족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20, 30대의 연애, 꿈, 직장생활 등 현실적인 고민들을 재밌게 풀어낼 것”이라며 “주말 드라마의 전형성에서 탈피한, 전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같이 살래요’는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오는 3월17일 오후 7시55분에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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