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율(사진=최율 SNS)

배우 최율이 조재현 실명을 언급하며 미투 운동에 동참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율은 23일 포털사이트의 조재현 프로필을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 XX들 다 없어지는 그 날까지 #미투(Me too) #위드유(With you)”라고 남겼다.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출신의 최율은 지난 2002년 KBS2 '매직키드 마수리'로 데뷔했다. 이후 SBS '카인과 아벨', MBC '해를 품은 달', '불굴의 며느리', E채널 '여제' 등 여러 작품에 나섰다. 아울러 2004년에는 연극 '병사와 수녀'에 참여했다.

최율은 2013년 5월 당시 안양 KGC 인삼공사에 뛰던 농구선수 정휘량(34)과 백년가약을 맺어 주목받았다. 최율은 이듬해 8월 득남 소식을 전했다. 최율은 결혼 후 현재까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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