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트와이스/ 사진제공=JYP
트와이스/ 사진제공=JYP
트와이스가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의 일본 공연에 돌입한다. 또 한 번 강력한 티켓 파워가 예상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3일 “트와이스가 5월 26일과 2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6월 2일과 3일 오사카 성 홀에서 총 4회, 두번째 투어의 일본 공연에 나선다”고 밝혔다.

트와이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의 막을 연다. 이어 일본에서도 공연 열기를 이어간다.

앞서 트와이스는 1월 19일부터 아이치 세토시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 23일 히로시마, 25일과 26일 오사카, 29일 도쿄, 31일과 2월 1일 사이타마 등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 ‘TWICE SHOWCASE LIVE TOUR 2018 ‘Candy Pop’를 전회 매진 시키며 현지서 티켓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트와이스가 지난 7일 현지서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캔디팝(Candy Pop)’으로 빅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기에 일본팬들의 호응이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트와이스는 일본서 3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임을 입증하고 있다. ‘캔디팝’은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6일 연속 1위 및 위클리 싱글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발매 첫 주 빌보드 재팬 집계 기준 30만 3746장의 판매고로 싱글 1위를 비롯해 조회수, 스트리밍, 동영상 재생 부문 등 4관왕으로 ‘빌보드재팬 핫 100’ 종합 1위에 올랐다.

지난해 6월 발매한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 및 10월 공개한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으로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 싱글 ‘캔디팝’ 으로도 오리콘 집계 결과, 발매 5일 만에 25만 판매고를 돌파하며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이 확실시 되고 있다.

트와이스는 일본서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 아티스트가 되며 화제를 모았다. 또 ‘캔디팝’을 통해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데뷔 싱글부터 두 작품 연속 첫 주 판매고 20만장 돌파’ 기록을 수립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에 빌보드 재팬은 최근 “‘캔디팝’은 일본 첫 싱글 ‘One More Time’의 첫 주 누계가 21만 9131장이었던 것과 비교해 초동 3일간 19만 9126장, 그후 또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늘리고 있어 전작의 첫 주 매상을 8만 5000장이나 웃돌았다”고 전하면서 “일본 데뷔전부터 스트리밍, 다운로드 등 디지털 영역에서 청취자와 접촉이 많았던 트와이스지만 2017년 일본 데뷔를 거쳐 ‘홍백가합전’ 출연 등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일이 많아졌고, 실제 퍼포먼스를 보는 것이 늘어남에 따라 세일즈력이 높아지고 강력해지고 있다”고 진단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아니라 트와이스는 일본서 통신사 브랜드 ‘Y!mobile (약칭 와이모바)’의 광고를 통해 현지서 첫 CF모델로 나서며 현지 광고계를 접주중이다. 23일 0시 ‘캔디팝’의 또 다른 수록곡인 ‘브랜드 뉴 걸(BRAND NEW GIRL)’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시선을 붙잡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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