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강세정 / 사진제공=조준원 wiard333@
배우 강세정 / 사진제공=조준원 wiard333@
배우 강세정이 지난 2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인 가운데, 그의 연기관에 이목이 집중된다.

강세정은 최근 종영한 KBS2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 기서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후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하는 연기이기도 하고 본명으로 시작하는 드라마라 의미가 남다르다. 배울 점이 많은 현장이라 특별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과거 가수로 활동했던 것을 언급하며 “사실 연기를 먼저 시작했는데 가수로 먼저 알려졌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 오디션을 보러 다니던 중에 가수 제안을 받았다. 호기심에 시작은 했지만 내 의지와 달리 못하게 됐을 때 충격이 컸다”고 토로했다. “당시엔 내 삶을 다시 찾고 싶어서 일본 유학도 갔다. 돌아와선 전공했던 연기를 살려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는 “연기는 할수록 어렵다”고 했다. “그래서 매력적이다”라고도 덧붙였다. “또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아본다는 게 재미있으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이 있다”며 애정과 부담을 동시에 드러냈다.

또 강세정은 “누군가 내 연기를 보고 감동했다고 말할 때 희열을 느낀다.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오래 연기하는 게 목표”라며 웃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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