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인생술집’ 임창정, 정상훈 / 사진제공=tvN
‘인생술집’ 임창정, 정상훈 / 사진제공=tvN
tvN ‘인생술집’에 배우 임창정과 정상훈이 출연한다.

오늘 방송되는 ‘인생술집’에는 영화 ‘게이트’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임창정과 정상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임창정은 “너무 나오고 싶었다. 고정 MC도 하고 싶다”고 했고 정상훈 역시 MC들과 친분을 자랑하며 반가워했다.

최근 녹화에서 임창정은 데뷔 전 즉석에서 대본을 읽어내지 못해 오디션에 낙방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오디션에 떨어져 아쉬운 마음에 차마 그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고. 임창정은 당시를 회상하며 “꿈이 꺾였다는 좌절감에 빠져 있을 때 연기학원 실장님이 ‘너 된다’라며 북돋아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또 그는 배우로서뿐 아니라 제작자로서 활동 영역을 넓힌 사실을 밝히며, 원조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현재 ‘승승장구’라는 뜻의 ‘3309’라는 제작사를 설립해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정상훈은 임창정과의 영화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임창정의 즉석 애드리브에 당황지만 곧 애드리브 대열에 동참하며 ‘찰덕 호흡’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상훈은 미대를 그만두고 서울예대에 입학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서울예대에 진학한 이유는 오직 ‘개그클럽’에 가입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또 ‘개그클럽’에서 김생민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창정과 정상훈이 출연하는 ‘인생술집’은 오늘과 오후 28일에 방송된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전파를 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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