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욱(사진=영상 캡쳐)

46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우 차명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72년생인 차명욱은 명지대학교에서 연극영화를 전공, 이후 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으로 데뷔했다. 또한, 2010년 신정철 감독의 영화 ‘물처럼 느린 시간들’에 출연하는 등 연극과 영화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차명욱은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블루사이공’ ‘안악지애사’ 등에도 출연했다.

또한 2010년 ‘물처럼 느린 시간들’ 주연으로 영화계에 발을 들인 차명욱은 ‘수목장’ ‘악인은 살아 있다’ ‘판도라’ ‘콜리션’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엔 배우 이병헌, 박정민 주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체육관 관장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4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3일 12시30분이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