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행복난민’ / 사진제공=tvN
‘행복난민’ / 사진제공=tvN
tvN 다큐멘터리 ‘행복난민’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위)가 선정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방통심위는 “‘행복난민’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뉴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발표했다.

행복난민은 지난해 10월부터 6주간 매주 일요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됐다. 유럽의 대표적인 복지 국가이자 행복 지수 1위 국가인 덴마크의 교육과 근로 분야 행복의 비밀을 찾아 국내 현실과 비교한 복지 탐구 리얼리티다. 덴마크 복지 제도의 어두운 이면과 부작용도 함께 다루면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을 던지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방통심위는 ‘행복난민’을 수상작으로 선정한 이유로 “복지 선진국 덴마크의 현실을 잘 보여주면서도 한국과 덴마크를 비교,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tvN 제작진은 “복지 천국 덴마크의 장단점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다루고 이를 토대로 우리의 바람직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려던 노력이 인정 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 상은 지상파 TV와 라디오, 케이블, 뉴미디어 매체의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매월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방송 제작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방송 프로그램의 질 향상을 위해 제정됐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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