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라디오 로맨스’ / 사진=방송 캡처
‘라디오 로맨스’ / 사진=방송 캡처
KBS2 ‘라디오 로맨스’ 김혜은이 임지규와의 과거 인연을 밝혔다. 두 사람은 과거 부부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7회 방송에서 라라희(김혜은)는 다른 작가들과 송그림(김소현)의 원고를 돌려 읽으며 무시했다. 속이 상한 송그림은 라라희를 찾아와 “왜 그동안 한번도 제대로 가르쳐 주질 않았냐”며 술주정을 했다.

이후 이승수(임지규)와 둘이 남은 라라희는 “울지 않고 꿋꿋한 척하는 송그림이 마음에 안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수에게 “형광등 깜빡깜빡해. 와서 갈라고. 네가 그거 평생 갈아줄 거라며. 프로포즈 하면서 약속한 건 기억 안 나니?”라고 말했다. 또 “그래서 내가 너랑 갈라진 거야. 뭐 하나를 제대로 기억을 못하시는 위인이시니까”라고 덧붙였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사실 과거에 부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김혜은이 출연하는 ‘라디오 로맨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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