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너는 내 운명’ 인교진-소이현/ 사진제공=SBS
‘너는 내 운명’ 인교진-소이현/ 사진제공=SBS
배우 인교진이 정관수술 상담을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19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인교진이 절친들과 ‘정관수술’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인 자리에서 최근 둘째를 출산한 인교진의 친구가 “이제 묶어야(?) 한다”고 밝힌 것.

이에 인교진을 비롯한 친구들은 “맹장수술 보다 아프니? 수면마취는 없니?”, “막상 가려니 마음이 떨리고 무섭다”, “남성성 잃는다더라” 등 주고 받는 대화에서 폭풍 공감하기에 이르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최수종은 “전혀~ 더 팔팔하고! 성격 우울? 어디서 우울이야~”라며 반박했다.

다음날 소이현은 “얼마 전에 녹화 갔다 왔잖아. 최수종 선배님은 (정관수술) 하셨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교진은 롤모델로 삼고 싶은 최수종의 수술 소식에 특유의 동공지진과 함께 할 말을 잃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인교진은 유부남 친구와 서울의 한 비뇨기과로 향했다. 하지만 컴퓨터를 보러 갈 당시 해맑던 모습과 달리 이번에는 서울이 가까워질수록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인교진은 친구와 단 둘이 병원으로 향하던 중 함께할 동지들을 모으려 여기저기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부작용 걱정에 통화 중 전화를 끊어버리는 등 동지를 찾기 쉽지 않았다.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1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