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시청률 최고 20.4% (사진=방송캡처)


고현정이 하차하고 박진희가 합류하며 화제를 모은 ‘리턴이’이 최고시청률 20.4%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return)’ 15, 16회 방송분은 정수(오대환)의 증언에 따라 인호(박기웅)이 무죄로 풀려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인호는 다시 집으로 갔지만, 자신을 멀리하는 나라(정은채)과 달래(신린아)로 인해 괴로워했다. 그러다 병실에 찾아가 태석(신성록 분)과 학범(봉태규)과 함께 준희(윤종훈)를 걱정하던 그는 이후 차딜러가 건낸 USB영상을 보고는 충격에 빠졌다.

그런가 하면, 독고영(이진욱 분)은 없어진 로쿠로니움을 찾기위해, 그리고 미정(한은정)을 살해한 진범을 찾기위해 정수(오대환)의 집까지 수색하다가 머리카락과 열쇠까지 손에 얻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결정걱인 증거가 아님을 알게 된 그는 경찰서까지 찾아와 자수한 정수를 향해 버럭 화를 내기도 했다.

한편 자혜(박진희)은 서늘한 눈빛을 선보이더니 이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랐고, 이후 비밀의 방으로 가서는 로쿠로니움병 두개를 미정과 학수(손종학)의 사진앞에 놓으며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이처럼 드라마는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으로 15회와 16회가 각각 전국기준 12.8% 17.0%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20.4%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주 14회가 기록한 17.4%에 비해 0.4%P 하락한 수치다.

특히 16회의 8.1%는 2049시청률 자체 최고기록으로, 이날 지상파 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 그리고 스포츠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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