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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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희가 지난 13일 드라마 ‘리턴’ 첫 촬영에 돌입했다. 오후 7시에 시작한 촬영은 다음날 새벽이 되어서야 끝났다.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텐아시아에 “어제(13일) 오후 7시에 촬영을 시작해 새벽 1, 2시쯤 끝났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많은 분량을 찍은 건 아니지만 현장 분위기와 스태프들과의 호흡을 맞추느라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다”며 “오늘(14일) 촬영은 쉬고 내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정식 계약서를 쓰고 촬영에 들어갔냐”는 질문에 관계자는 “급하게 들어가서 현재 정식 계약서를 쓰지 않고 촬영에 들어갔다”고 답했다.

박진희는 오늘(14일) 16회부터 최자혜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SBS는 “박진희 씨가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나오는 지는 방송을 통해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리턴’은 주연배우와의 불화로 주연배우 교체를 발표했다. 이후 고현정은 하차통보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진희는 제작진으로부터 역할을 제안을 받은 지 5일 만에 수락했다.

‘리턴’은 주연배우 교체라는 초유의 사건을 겪고 오늘(14일) 오후 10시 정상방송될 예정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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