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제공=JTBC ‘한끼줍쇼’
사진제공=JTBC ‘한끼줍쇼’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한 배우 김수미와 신현준이 충무로 영화의 거리를 걸으며 추억 여행을 떠난다.

배우 김수미와 신현준은 최근 ‘한끼줍쇼’에 출연해 영화의 중심지 충무로 필동에서 저녁 한 끼 얻기에 도전했다.

김수미와 신현준은 이경규·강호동과 함께 충무로 영화의 거리 일대를 함께 걸으며 추억에 잠겼다. 대한극장 앞에 다다른 신현준은 “옛날에는 사람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이 거리 앞까지 줄을 섰다”며 옛 기억을 되살렸다.

또 신현준은 “당시에 영화감독들은 근처 다방에 앉아 줄 길이를 확인하며 영화를 보러 온 관객 수를 어림잡았다”고 덧붙였다. 김수미도 신현준의 말에 공감하며 “거리가 참 많이 바뀌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신현준은 김수미의 ‘일일 아들’ 노릇을 해내며 다년간 맺어온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신현준은 혹시 김수미가 빙판길에 넘어질까 봐 걷는 내내 김수미의 손을 잡아주며 살뜰하게 챙겼다.

충무로 영화의 거리에서 펼쳐진 ‘국민 모자’ 김수미-신현준의 추억 여행은 14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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