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철수, 샘옥 / 사진제공=MBC
배철수, 샘옥 / 사진제공=MBC
싱어송라이터 샘옥이 “자이언티, 딘, 크러쉬와 혐업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샘온은 13일 MBC FM4U(91.9MHz)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다.

한국계 미국인 샘옥은 작곡, 프로그래밍, 드럼, 기타, 베이스, 피아노, 보컬, 랩을 소화하는 싱어송라이터다. 재즈와 힙합, 가스펠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로 2012년 1월 4일 1집 앨범 ‘Simple Steps’로 데뷔했다.

방송에서는 샘옥이 직접 준비해온 반주에 맞춰 라이브로 자신의 음악을 들려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로맨틱한 사랑 노래를 연상케하는 ‘Sugar love’는 샘옥의 첫 번째 앨범 수록곡으로 그가 대학생 때 만든 곡이며, 샘옥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작년에 발표한 앨범 ‘Style Book’의 수록곡들로 감미로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샘옥은 3년 만에 만난 DJ 배철수에게 “멋있다. 정말 뵙고 싶었다”고 반가움을 표현했다. 배철수 DJ가 2015년 2월 이후 3년 만에 만난 소감을 묻자 “그땐 한국말을 너무 못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옥과 배철수의 만남은 13일 방송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연출: 배준)에서 들을 수 있다.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ini’로도 청취 가능하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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