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고현정, 프롬프터 사진 공개 속 진실공방 (사진=3HW COM)

‘리턴’ 촬영중 고현정의 프롬프터 요구설에 이와 관련된 사진이 공개되며 프롬프터 논란의 2막이 시작 됐다.

프롬프터는 방송에서 연기자에게 대사나 동작등을 보여주는 스크린 장치를 말한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리턴’ 현장 스태프라고 밝히며 촬영장 이야기를 작성하며 고현정의 프롬프터 논란이 시작됐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는 “그런 배우가 대사도 안 외워서 드라마 핵심 중의 핵심인 법정 신에 프롬프터 달라 그러냐. 최소한 책임감있는 배우가 대사는 외워야 진정성있는 연기가 될거 아니냐”라며 고현정을 향해 날선 비판을 했다.

글 작성 당시 현장 스태프라는 작성자에 대한 증거도 없고 고현정의 프롬프터 요구에 대한 증거도 없는 상화으로 잠시 논란이 됐을뿐 큰 영향은 없었다. 하지만 ‘리턴’ 촬영장 법정신에서 고현정이 프롬프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인이 공개되며 고현정의 프롬프터 사용은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직 SBS나 고현정 측에서는 프롬프터 사용에 대해서 답변이 없는 상태로 SBS와 고현정의 갈등은 더욱 혼란한 양상을 보인다.

한편 SBS는 지난 7일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고현정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고현정측도 하차를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둘러싼 진실 공방은 여전히 밝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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