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N ‘비행소녀’
사진=MBN ‘비행소녀’
개그우먼 김지민과 EXID 하니, 혜린의 ‘롱보드 댄싱’ 도전기가 공개된다.

12일(오늘) 방송되는 MBN ‘비행소녀’에선 김지민과 그녀의 절친 동생 하니, 혜린이 출연한다. 이들은 ‘롱보드 댄싱’에 도전, 각자 숨겨진 운동신경을 공개할 예정이다. ‘롱보드 댄싱’은 일반 스케이트보드 보다 긴 ‘롱보드’ 위에서 스텝을 밟는 것으로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원조 롱보드 여신’이라 불리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라이더 고효주가 이들과 함께해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김지민은 ‘롱보드’와 몸이 혼연일체 된 고효주의 시범에 “볼수록 너무 예쁘다. EXID 다음 신곡 안무는 롱보드 댄싱으로 하면 좋겠다”며 ‘롱보드 댄싱’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 이에 혜린은 덩실덩실 춤을 추며 김지민의 제안에 화답했고 하니는 “혜린아 그러니까 꼭 ‘휘바 아저씨’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지민과 하니, 혜린은 처음 도전하는 ‘롱보드 댄싱’에 보드조차 제대로 타지 못하는 완벽한 초보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간 남다른 춤실력을 자랑해 온 하니지만, 기대와는 달리 롱보드 위에선 허당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롱보드를 잘 타서 붐을 일으켜야 하는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냈고 김지민은 “하니가 달팽이관이 많이 약하다. 본인이 진단 받았다고 말했다”는 장난 섞인 폭로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반면 혜린은 남들보다 빠르게 ‘롱보드 댄싱’ 기술을 습득하는 반전의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그녀는 “나는 롱보드 신동인 것 같다”는 자화자찬으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

‘비행소녀’는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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