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 사진제공=XtvN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 사진제공=XtvN

잠들어있던 연애세포를 깨워줄 글로벌 심쿵 로맨스 XtvN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이하 ‘사통되’)는 각양각국 청춘남녀들의 색다른 로맨스를 담은 글로벌 미팅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청춘들의 솔직과감한 썸과 연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알고보면 더욱 설레는 관전포인트 3가지를 짚어본다.

현실적인 글로벌 심쿵 로맨스

연출을 맡은 이용수PD는 “‘사랑’은 국경을 초월해 모두가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프로그램”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힌바 있다.

8인의 출연자들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왔지만 운명적인 만남을 찾아 ‘사통되’에 모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외모부터 이상형, 연애관까지 많은 부분이 서로 다른 이들이 선보일 로맨스가 기대를 모은다. 출연자들은 세 번의 1박 2일 합숙과 두 번의 일대일 데이트를 통해 최종 커플을 선정하게 된다. 주말에는 다함께 모여 합숙을 하고 평상시에는 도심 속 일상 데이트로 서로를 더욱 가깝게 알아가는 현실적인 연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깨알재미 사랑통역단

양세형, 박나래, 에릭남, 써니, 나영은 출연자들의 로맨스에 카운셀링을 전하는 ‘사랑통역단’으로서 활약한다. 자칭 연애고수, 알고보면 연애허당인 ‘사랑통역단’이 들려줄 엉뚱하고도 신선한 연애 카운셀링이 관심을 모은다.

이들은 합숙과 데이트를 지켜보면서 그 과정 속에 숨겨진 ‘썸’의 단서를 캐치해 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설명하며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특히 다양한 글로벌 연애 경험을 지닌 박나래와 연애를 책과 드라마로만 배웠다는 나영의 정반대 카운셀링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8인8색 첫만남

8인의 출연자들은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영국의 다니엘, 자상함과 요리실력을 갖춘 중국의 장역문, 넘치는 끼와 흥을 지닌 이란의 에이딘, 시크한 매력을 자랑하는 한국의 김태준이 남성 출연자로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여성 출연자로는 걸그룹 멤버로 활동중인 일본의 마오, 여신 미모의 주인공 프랑스의 제시카, 타문화에 대한 이해력이 뛰어난 모로코의 우메이마, 명랑하고 친화력이 좋은 한국의 김누리가 ‘사통되’를 찾아온다.

살아온 나라와 문화가 다른만큼 썸을 시작하고 표현하는 방식도 각각 다른 이들의 마음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이들은 첫 합숙에서부터 솔직한 애정공세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고 한다.

이용수PD는 “첫 방송에서는 1박 2일의 합숙을 본격 시작하며 8인의 썸과 로맨스가 첫 단추를 끼울 예정”이라며 “출연자들이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지고 있어 여러 문화의 연애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색다른 썸과 연애의 모습을 다채롭게 소개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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