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 / 사진=방송 캡처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 / 사진=방송 캡처
“저는 이미 DK에코테크 사장 최도경입니다. 해성 어패럴 사장직은 사양합니다.”

KBS2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새로운 인생과 사랑을 찾기 위한 위풍당당 행보로 안방극장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45회에서는 도경(박시후)이 할아버지 노회장(김병기)의 온갖 방해를 딛고, 결국 자신 만의 회사인 DK에코데크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도경은 명희(나영희)와 재성(전노민)이 지안(신혜선)과의 결혼을 허락하자 당혹스러워하는 와중에도 지안과 함께 공장으로 달려갔던 상황. 공장을 둘러보며 놀라워하는 지안에게 도경은 “제법이지?”라고 환한 웃음을 지어낸데 이어, 지안에게 제품에 대해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하며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도경은 DK에코테크 공장점퍼를 챙겨 입고, 공장장과 기술자들, 유비(이규복) 와 함께 공장 앞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하지만 한창 기뻐하던 도경에게 해성어패럴 사장이 됐다는 문자가 도착했다. 고민하던 도경은 노회장에게 “저는 이미 DK에코테크 사장 최도경입니다. 해성 어패럴 사장직은 사양합니다, 할아버지”라고 거절 문자를 보내 노회장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자신의 새로운 인생과 사랑하는 지안을 위해 뚝심 있는 행보를 보이는 도경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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