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조권, '이 밤의 끝을 잡고'로 애절한 감성 전해

‘불후의 명곡’에서 조권이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김형석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가수 조권이 첫 번째 무대를 꾸몄다. 조권은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 서기 전 인터뷰에서 조권은 “관객과 무대 위에 서있는 가수 간의 집중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 김형석 작곡가님의 곡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이 곡을 선택하게 됐다. 큰 마음먹고 출연하게 됐는데 응원 많이 해주시고 멋진 노래 들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무대에 오른 조권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더불어 애절한 감성을 느끼게 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조권의 완벽한 가창력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무대를 본 출연자들은 “쉬운 곡이 아닌데 완벽하게 해냈다”, “화려한 애드리브 대신 담백하게 노래를 불러 오히려 좋았다”, “편곡이 너무 좋았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KBS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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