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스틸 사진/제공= SM C&C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스틸 사진/제공= SM C&C
배우 정다빈과 기도훈이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에서 청춘 커플을 연기한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어른들에게 찾아온 가슴 떨리는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정다빈과 기도훈은 어른들의 서툰 사랑을 그려낼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젊은 층의 사랑을 보여줄 계획이다.

정다빈은 극중 손무한(감우성)의 딸 손이든으로 분한다. 손이든은 아빠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상처를 지니고 자란 17세의 반항아다. 천방지축으로 미국 유학 생활을 보내던 중 한국으로 돌아와 아빠와 부딪히게 된다.

아역부터 시작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온 그는 ‘키스 먼저 할까요’를 통해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기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 당차고 강렬한 모습까지 보여줄 전망이다. 9일 공개된 스틸 사진 속 화려한 의상과 화장이 눈길을 끈다.

정다빈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여하민 역에는 모델 출신 배우 기도훈이 나선다. 하민은 은경수(오지호)의 커피숍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싱그러운 청년이다. 17세에 양쪽 청력을 잃었지만 상대의 입 모양을 보며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모델 출신인 기도훈은 훈훈한 외모와 캐릭터와의 조화를 자랑하며 ‘키스 먼저 할까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엉뚱한 비행소녀 손이든은 거절에도 굴하지 않고 여하민을 향해 몇 번이고 호감을 표현한다. 반항아 정다빈과 순수한 청년 기도훈이 그려낼 사랑이 서툰 어른들의 사랑과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정다빈과 기도훈이 출연하는 ‘키스 먼저 할까요’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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