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정석원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정석원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백지영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이 마약 투약 관련 혐의로 긴급체포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성실하게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텐아시아에 “정석원은 현재 마약 투약 관련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며 “경찰은 지난 주 호주 여행에서 친구들과 가졌던 술자리에서 정석원이 마약류 흡입을 했는지 확인 중이며, 정석원은 성실하게 조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아직 조사를 받는 중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며 “조사가 끝난 후 경찰 발표에 따라 추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정석원이 호주로 출국해 현지 술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제보를 입수해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정석원을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정석원의 마약혐의로 체포되었다는 보도에 대해 입장 말씀 드립니다.

정석원이 현재 마약 투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주 호주 여행에서 친구와 술자리에서 마약류 흡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 중이며 성실하게 조사 받고 있습니다.

아직 조사를 받는 중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조사가 끝난 후 경찰 발표에 따라 추후 입장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