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고나영 / 사진제공=비온디크루
고나영 / 사진제공=비온디크루
가수 고나영이 여덟 번째 싱글 ‘하나에서 둘’을 발표하며 올해 활동을 시작한다.

고나영은 오는 9일 정오 신곡 ‘하나에서 둘’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이 곡은 고나영이 그룹 시크릿, 포미닛 등 여러 아티스트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강지원과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강지원은 고나영의 기존 발표곡 ‘Stars’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하나에서 둘’은 지금까지 고나영이 들려준 음악과는 다른 분위기의 곡이다. 온전히 목소리에 중점을 둔 곡으로, 감미롭고 애절한 보컬과 심플한 어쿠스틱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만으로 감성을 전달하는 슬로우 템포의 R&B 장르다.

‘우리 하나에서 둘이 돼도 잠시 떨어졌다고 믿을래 / 니가 밀쳐도 아직 나의 맘속엔 니 모든게 가득해 / 익숙했던 니 빈자리 멍하니 서서 사진만 바라봐 / 기다림에 끝에 서있어’라는 노랫말이 사랑했지만 헤어진 지금, 하나에서 둘이 된 아픔을 다독이고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하나에서 둘이 된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드라마화처럼 연출해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나영의 소속사 비온디크루는 “고나영 목소리 특유의 매력을 극대화한 노래”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