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해투3’ 박나래 / 사진=KBS
‘해투3’ 박나래 / 사진=KBS
‘해투3’ 박나래 / 사진=KBS

박나래가 전현무의 연예대상 수상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토로한다.

오늘(8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박나래-조세호-허경환-박지선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나래는 연말 연예대상의 비화를 꺼내놔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연예대상에서 박나래는 8년만에 탄생한 여자 대상후보로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유재석 역시 “개인적으로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박나래 씨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박나래는 “사실 기대를 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당시 제가 전현무 씨 옆에 앉아있었는데 몸의 절반이 녹는 줄 알았다”며 대상을 향한 전현무의 범접할 수 없는 욕망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박나래는 “욕망이 정말 불처럼 타오르는데 용암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었다. 마그마가 따로 없더라”며 혀를 내둘렀다.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던 유재석 역시 “전 그날 전현무 씨의 눈이 아직도 꿈에 나온다”며 진저리를 쳤다.

이날 박나래는 기안84와 결혼을 공약했던 것에 대해서도 “솔직히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해피투게더3’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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