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리턴’ / 사진=방송 캡처
‘리턴’ / 사진=방송 캡처
SBS 수목극 ‘리턴’ 고현정이 오대환에게 멱살을 잡히며 최고시청률 22.1%를 기록, 수목극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지난 7일 방송에서 태석(신성록)과 학범(봉태규)이 블랙박스영상으로 협박한 병기(김형묵)를 살해한 뒤 사체를 몰래 옮기고, 검문까지 유유히 빠져나간 뒤 증거를 은닉하면서 시작되었다.

자혜(고현정)는 외제차 매장을 찾아가서는 마침 들렀던 학범을 향해 병기와 약속했다는 말을 던져 그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독고영(이진욱)은 이미 병기의 애인을 통해 그가 언급했다는 20억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뒤 학범과 다른 상류층 자제들이 즐기던 룸살롱을 급습하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강인호(박기웅)의 공판이 시작되고, 3차 공판에서 자혜는 증인으로 나온 김정수(오대환)를 지칭하며 염미정(한은정)이 운영하는 와인바의 단골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10년전 준희와 학범이 주도했던 성폭행사건의 피해자 김수현의 오빠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말했다. 이로 인해 그녀는 정수에게 멱살을 잡히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리턴’은 도로 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